그알 황하나 아버지 남편의죽음 바티칸 마약왕 박왕열? '그것이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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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황하나 아버지 남편의죽음 바티칸 마약왕 박왕열? '그것이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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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모저모TV 2021. 2. 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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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황하나 아버지 남편의죽음 바티칸 마약왕 박왕열? '그것이알고싶다'

버닝썬부터 마약 투약, 남편 사망 등 사회적 물의를 빚었던 황하나, 그의 아버지가 또 다른 의혹을 제기했다.

6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는 황하나와 숨진 남편 오 씨 그리고 중태 상태인 남 씨, 이 세 명과 텔레그램 마약방 ‘바티칸’과의 관계를 추적했다.

이날 황하나의 남편 오씨의 죽음을 목격한 목격자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출근하려고 나와서 분리수거를 했다. 갑자기 펑 소리가 나서 주차장 쪽으로 갔더니 어떤 아주머니 한 분이 오열하시면서 '우리 아들 우리 아들'하면서 도와달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심폐소생술을 했는데 옷 모자 뒤쪽으로 피들이 잔뜩 고여 있더라. 경비 아저씨 말로는 12층 복도에서 소주병, 지갑, 담배 꽁초들이 나왔다더라"라고 덧붙였다.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 청년은 버닝썬 사건으로 논란을 빚은 재벌가 3세 황하나의 남편 오씨였다. 두 사람은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이었다.

그런 가운데 필리핀에서 마약을 밀반입해 마약을 유통시킨 조직 중 국내 최대규모의 마약조직이 붙잡혔다. 총 49억의 마약을 유통시켰다던 바티칸 조직의 바티칸은 26살 초범, 이씨였고 그를 통솔하던 '마왕 전세계'는 필리핀 사탕수수밭 살인사건 피의자이자 교도소 탈주범 박왕열이었다.

또 다른 제보자는 "바티칸의 물건이 도난을 당했었다. 그게 뉴스에 나오고 있는 남씨 차에 실려있는 상태였는데 남씨가 갖고 도망을 갔었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황하나가 말했던 그 '바티칸 1kg'의 실체가 밝혀지는 순간이었다.

제보자는 그렇게 텔레그램 마약방에는 남씨 수배가 내려졌고, 바티칸 또한 남씨를 찾기 위해 황하나를 찾았다고 전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제작진은 황하나의 아버지와 영상으로 인터뷰를 나눴다.

황씨의 아버지는 "왜 다시 이 지독한 약물에 손을 댔는지를 보면 의도적으로 마약을 판매하는 친구들이 하나를 타깃으로 잡은 것 같다"며 "하나가 자기는 바티칸이 누군지도 모르고 만난 적도 없다고 하더라. 남씨가 바티칸인 줄 알았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알 황하나 아버지 남편의죽음 바티칸 마약왕 박왕열? '그것이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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