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치 밴드 맴버 권송희,신유진,안이호,이나래,이철희,장영규,정중엽 프로필 알아보기
전통적인 판소리에 현대적인 팝 스타일을 적절하게 조화시킨 음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밴드명인 이날치는 조선 후기 8명창 중 한 명인 이날치(李捺治, 1820 ~ 1892)에서 따왔다
흥선대원군, 고종 때 했던 판소리랑 정조 때 판소리랑 같은 판소리일까요?
아니란 말이죠. 지금 제가 그냥 즐기는 게 21세기의 판소리라고 생각해요.
갓 쓰고 도포 입고 하는 것도 21세기의 판소리고, 이날치를 이렇게 하는 것도 21세기의 판소리인 거죠
이들은 2018년 말 수궁가를 모티브로 한 음악극 <드라곤킹>을 작업하면서 처음 만났다.
당시 이 음악극이 꽤 괜찮은 반응을 얻자 아예 밴드를 결성해서 정식 활동을 하기로 한 것이다.
2019년 1월 20일부터 홍대 소규모 클럽에서 쇼케이스 형태의 라이브 공연을 해오다
2019년 5월 18일 '현대카드 큐레이티드 53: 들썩들썩 수궁가’ 공연으로 데뷔한 이래 각종 무대에서 음악을 선보여왔다.
밴드의 결성이나 음악적 방향에는 2017년 '씽씽'을 통해 민요와 모던 락의 퓨전에서 가능성을 본 장영규의 경험이 많은 영향을 끼쳤던 것으로 짐작된다.
장영규는 영화음악감독이기도 하지만, 이날치와 비슷한(익숙한 것과 익숙하지 않은 것을 접목시킨) 컨셉의 밴드를 시도했던 경험을 갖고 있었다.
국악과 국악 외 장르의 퓨전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것은 소리꾼들도 마찬가지다. 이날치의 소리꾼들 개개인의 이력을 보면 국악가로서의 전통적이고 정통적인 교육과정을 밟긴 했지만 뮤지컬 등을 통해 타 장르 음악가들과의 협연을 꾸준히 시도해왔던 인물들이기도 하다. 그런 각자의 경험치들이 쌓여 이날치라는 밴드의 결성으로 이어진 것.
독특하게도 리드 기타가 따로 없고 '장기하와 얼굴들' 출신 정중엽과 음악감독 장영규의 더블 베이스 기타, '씽씽' 출신 이철희의 드럼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이는 판소리 역시 타악기(고수) 1명과 보컬(소리) 1명으로만 구성된다는 점을 염두에 둔 결과라고 한다. 소리꾼 박수범이 개인 활동을 이유로 2020년 5월 31일 부로 탈퇴하면서 현재의 구성을 갖추었다.
이날치 밴드 맴버 권송희,신유진,안이호,이나래,이철희,장영규,정중엽 프로필 알아보기
https://youtu.be/ZaLQUQN5C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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